아이폰 16의 중국 인기 덕분에 애플, 사상 최고 주가 기록!

2024. 10. 19. 23:20IT 관련정보/소프트웨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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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시리즈. [사진=LGU+]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6' 시리즈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는 235달러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전날 대비 1.23% 오른 수치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3조 5730억 달러(4893조 2235억원)에 달합니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22.06% 상승했으며, 이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의 14.82% 상승률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애플이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아이폰 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 회복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 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3주 간 중국에서 판매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 15의 판매량이 전작보다 4.5% 감소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아이폰 사랑이 식었나?'라는 우려가 있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는 "아이폰 16의 중국 판매량이 인공지능(AI) 기능의 추가로 인해 교체 수요가 급증하며 '슈퍼 사이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오는 31일 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금융투자사들은 애플의 4분기 주당 수익을 1.55달러, 매출은 942억 3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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