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 22:18ㆍIT 관련정보/소프트웨어 뉴스
IT 업계는 언제나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옵니다. 기기부터 프로그램, 게임까지 다양하게 등장하죠.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은 기사만 보고 "이런 게 나왔구나" 하며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 기술은 직접 써봐야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갤럭시 탭 S10 울트라를 사용해 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대화면과 AI가 만들어낸 생산성 업그레이드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인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대화면과 S펜, 다양한 AI 기능이 어우러져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줍니다. 14.6인치의 넓은 화면 덕분에 멀티태스킹이 훨씬 편리해졌고, 삼성 노트앱의 AI 기반 기능은 문서 작업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어로 작성된 PDF 파일을 열고 번역 버튼만 누르면, 긴 영어 문서의 요점을 한국어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번거로웠던 번역 과정 없이, 같은 화면에서 번역된 요약을 함께 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대화면과 AI
대화면 덕분에 한쪽에서는 뉴스 기사를, 다른 쪽에서는 유튜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분할 기능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사용해, 동그라미를 그린 영역의 내용을 AI가 인식하고 관련 정보를 검색해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궁금한 장소나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스케치 변환으로 손쉽게 예술 작품 완성하기
S펜의 스케치 변환 기능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대충 그린 그림을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해 주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대화면과 함께 만족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이미지를 커뮤니티 앱 펜업(PEN.UP)에 공유해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창작의 즐거움이 배가됐습니다.
AR 코팅으로 더 선명한 화면, 아쉬운 S펜 부착 방식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반사 방지(AR) 코팅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덕분에 외부 반사 없이 더 몰입감 있게 영상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S펜을 뒷면에 부착하는 방식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닥에 놓으면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고, 분실 가능성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필기감이 좋고 다양한 브러시가 제공되어 기본 제공 S펜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및 마무리 소감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가격은 159만 8,300원부터 시작하며, 탭 S10 플러스는 124만 8,500원부터입니다.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를 장착해 성능 면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AI와 대화면의 조합이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기기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확실히 기사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장점들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IT 기기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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